■ 사우디, 담수화의 높은 비용에 직면
○ 사우디아라비아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 주바일 시의 자즐라 플랜트에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물 담수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음. 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연간 약 60,00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됨.
○ 사우디는 호수, 강, 규칙적인 강우가 부족해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으며, 이 시설들은 걸프와 홍해의 물을 식수로 변환해 도시와 마을에 공급함. 그러나 증가하는 담수화 수요와 206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음.
○ 자즐라 플랜트는 태양광을 이용한 대규모 담수화 시설로, 미래 인구 1억 명을 목표로 하는 계획의 일환임. 현재 사우디 담수화공사(SWCC)는 하루 1,150만 입방미터의 물을 생산하고 있으며, 이는 주로 열역학적 공장에서 이루어짐.
○ 사우디 담수화공사(SWCC)는 2025년까지 3,7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, 이를 위해 열역학적 공장에서 전기 구동 반투막 방식의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임. 태양광 발전 용량도 현재 120메가와트에서 770메가와트로 확장할 계획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