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러-우 전쟁, 전 세계 기후 위기 가속화
○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전 세계 기후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됨
○ 보고서에 따르면,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,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연시키고 있음
○ 전쟁으로 인해 최소 1억 7,500만 톤의 CO2e(이산화탄소환산량)이 배출되었으며, 이는 1년 동안 휘발유 자동차 9천 만 대를 운행하는 것과 비슷한 양이며, 2022년 네덜란드, 베네수엘라, 쿠웨이트를 포함한 국가에서 개별적으로 배출한 양보다 많은 수치임
○ 또한, 환경 파괴와 생태계 손상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
○ 결과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며, 유엔 총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보상하는 금액에 기후 배출에 대한 피해 보상액을 포함하여야 한다고 밝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