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기후 변화로 인한 더위가 뇌에 미치는 영향
○ 세계는 기록상 가장 더운 여름을 겪고 있으며, 더위가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
○ 연구에 따르면, 높은 기온은 학생들의 시험 성적 저하, 근로자의 생산성 감소, 짜증과 공격성 증가 등 다양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
○ 또한,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일본에서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열이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음
○ 일본의 치매 환자 수는 2040년까지 약 6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, 이는 노인 7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게 됨을 의미함
■ 기후 변화가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영향
○ 연구에 따르면, 열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촉발할 수 있음
○ 더위가 닥치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수와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며, 도시 위험 요소인 열파, 교통 소음, 대기 오염 또한 치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임
○ 치매 환자는 특히 열에 취약하고 체온 조절이 어려우며, 탈수증에 걸리기 쉬움
○ 전문가들은 열 스트레스가 뇌 염증을 유발하고, 뇌 조직 손상을 야기시켜 신경퇴행성 질환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함
○ 일본 정부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지만,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위험 평가에 기후 변화를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