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강수량은 늘었는데 왜 물이 부족할까?
ㅇ 비는 더 자주, 더 많이 오는데...
- 최근 수년간 연 강수량은 증가 추세에 있지만 지역별 급수 제한과 가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?
ㅇ '짧고 강하게' 바뀐 비
- (6~8월 시간당 80mm 이상 집중 호우) 2015년 8회 → 2024년 31회, 약 4배 (출처ㅣ기상청)
- 기후변화로 비가 국지적,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어요.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빗물 저장과 활용이 어려워지고, 물이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맞춰 공급하기 힘들어졌습니다.
ㅇ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 수 없어요
- (서울 불투수면 비율) 2005년 47.29% / 2010년 47.69% / 2015년 48.97% / 2020년 49.42% / 2024년 52.96% (출처ㅣ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)
- 도시화로 아스팔트, 콘크리트 등 불투수면이 늘어나면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한꺼번에 하천으로 흘러가요. 침수 위험은 커지고, 저장되는 물은 줄었어요.
ㅇ 수질이 나빠지면 비가 많이 와도 쓸 수 없어요
- 도로, 농경지 등에서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유입되는 '비점오염원'이 늘어나면서 빗물의 수질이 나빠집니다. 결국 정수·재이용이 어려운 오염된 물이 많아지고 있죠.
ㅇ 쏟아지는 비, 사라지는 물... 해답은 통합물관리!
- 비는 많이 오는데, 빗물은 땅에 스며들지 못하고 오염된 채 흘러가버려 쓸 수 없는 물이 되고 있어요.
- 그래서 단순한 공급 중심이 아니라, 수량·수질·수생태를 함께 고려하는 '통합물관리'가 필요해졌습니다.
- 우리나라는 '국가물관리기본계획'을 바탕으로 물의 흐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관리를 추진 중이에요.
- (통합물관리) 물순환 전과정의 통합연계, 통합물관리를 위한 법령·계획·제도·조직 정비
ㅇ '지속 가능한 물관리'가 관건!
- 비가 오는 양보다 비를 활용할 수 있느냐가 우리의 물 부족을 좌우합니다.
- 앞으로도 물순환 전반을 아우리는 정책과 기술에 주목해야 합니다!
출처|기상청 (2024 기상연감, https://www.kma.go.kr/kma/archive/pub.jsp?field1=grp&text1=yearbook)
출처|환경공간정보서비스 (https://egis.me.go.kr/negis/map/wa_impermeable_ratio.jsp?cat=0)
출처|국가물관리위원회 (국가물관리기본계획, https://www.water.go.kr/462)
(25ME-029) 강수량은 늘었는데 왜 물이 부족할까.pdf(다운로드 : 0 회)